전세월세 잘 구하는 팁
- 부동산 팁 소식 정보
- 2017. 11. 10. 13:39
전세월세 어떻게들 찾으시나요~? 한두번 이상이라도 발품 파시고 계약해 보셨거나 어르신 분들은 잘 아실텐데요. 첫 독립을 맞아 전세월세 구하시거나, 신혼부부들은 부동산 자체가 많이 생소하실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전세월세 잘구하는 소소한 팁을 알려 드립니다.
1. 시세파악
첫번째로 해야 하는건 바로 '시세파악' 입니다. 내가 들어가고자 하는 지역의 전세 월세 의 적정 가격대가 얼마나 형성 되어있는지를 아셔야 합니다.
보통 시세는 입지환경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입지란 교통, 학군, 편의시설, 직주근접등등 주거생활의 편리함과 쾌적함, 안정등에 관련된 모든 것 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부동산에 찾아가시면 공인중개사께서 잘 알려주시겠지만, 미리 알고 가면 이야기도 알아보기도 좀 더 수월해 지겠죠.
요즘은 네이버부동산 이나, 직방등등의 인터넷,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세파악하기가 아주 좋습니다. 예전 무조건 발품파던 시절 생각하면 정말 편리해 진거지요.
시세파악이 선행이 되었다면 내가 현재 가능한 가용 자금으로 전세나 월세의 보증금과 월차임의 규모를 정하시고 주택의 형태를 고르셔야 겠지요.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등등
2. 발품
인터넷이나 어플리케이션이 주는 정보가 많긴 하여도, 내가 살 집을 직접 두 눈으로 보지도 않고 고르면 절대 안됩니다.
사진이 주는 정보와 실제 눈으로 접하는 차이는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인터넷이나 어플리케이션만의 정보만 가지고 계약을 하시면 절대 안되시고, 직접 눈으로 집 상태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잦은 경우는 아니지만 아직까지 발품을 직접 파시면 더 좋은 물건을 만나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싸고 좋은 집은 있을 수 없지만, 시세보다 약간이라도 저렴하며 좋은 물건은 공인중개사가 네트워크에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 운이 따라야 하는 일입니다. 사실 왠만한 매물은 지역 부동산에서 모두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부동산을 이용하실 경우 여러 부동산을 다니다 보물 찾듯 좋은 매물을 찾을수도 있지만, 그 가능성이 높지는 않기에, 물건을 찾기 위해 여러 부동산을 다니시는 것보다는 공인중개사의 성향을 고르시는게 요즘에는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임대차일 경우에는요.
공인중개사가 임차인의 입장에서 많이 신경써주며, 친절하고 설명 잘 해주는 사람 만났다면 여러 부동산을 돌아다닐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3. 집구경
집구경을 하면서 젤 첫번째로 보시는게 아마 집의 구조 이실텐데요. 구조도 매우 중요하지만 방향 또한 매우 중요 합니다. 수압이나 배수, 곰팡이 여부도 꼼꼼히 보시구요.
부동산을 끼고 집을 찾으시는 거라면 공인중개사에게 방향과, 일조량, 소음등의 체크를 부탁 합니다.
방향은 주로 남향, 남동, 남서가 좋으며 북향, 북동, 북서등의 집은 관리가 쉽지 않음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4. 계약
전세월세 구하시는 경험이 별로 없으시다면 직거래 보다는 무조건 공인중개사에게 중개를 맡기시길 바랍니다. 중개수수료, 복비가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그래도 계약의 안전을 위해서 특히나 초보자분들은 부동산을 통해 공인중개사에게 중개를 맡기는게 바람직 합니다.
그리고 계약은 신중하게 생각해서 하세요. 일단 계약 맺으면 중요한 하자나, 과실이 없는 이상 임차인께서 계약을 해제 하고자 하면 계약금을 못 돌려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인중개사를 통한 계약시에 중개수수료는 잔금시에 주시는 걸로 하고 현금영수증을 미리 요청하세요.
5. 주의사항
공인중개사를 통해 계약을 하시게 되더라도 제가 부동산을 처음 구하는 잘 모르는 분들께 반드시 주의하라고 당부 드리고 싶은게 몇 가지 있습니다.
보증금이 비싼 월세나 전세를 계약을 맺게 되었다면, 왠만하면 융자 있는 집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융자가 있다면 그 만큼 보증금이 시세보다 쌀텐데요. 여기에 혹하셔서 융자 많은 집 들어가시면 일명 깡통전세로 들어가게 되는거라 정말 조심하셔야 됩니다.
융자 70% 안넘으면 안전하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융자 70% 가 아니라 10%만 있어도 일단 경매 넘어가면 100% 안전한건 없습니다.
특히 다세대가 아닌 '다가구'는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는시는 분들은 왠만하면 전세를 피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보증금 떼인다는 얘기가 남얘기고 뉴스에서만 나오는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 내가 살고 있는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되어서 전재산일 수도 있는 보증금에 손해를 입게 된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 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가구'가 아닌 집을 전세로 맺게 되었을 경우, 최소한 무융자 집이라면 100% 아니지만 행여 집이 경매로 넘어가더라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보통 아파트의 경우는 전세보증금 보증 보험이 가능하실텐데요. 여유가 되신다면 자동차 보험료와 비슷한 수준이니 가입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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