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가점에 대해서 청약도 전략으로 하셔야 합니다
- 부동산 팁 소식 정보
- 2017. 5. 12. 00:14
청약도 전략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청약가점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신가요~? 요즘 보면 특히 30대 친구들은 청약통장 들고 있는 사람은 많은데 자신의 청약가점은 몇 점이나 되는지 또는 청약가점이 아예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혼한 30대 이후 부터는 모두 내 집 마련의 꿈을 꾸기 마련 일텐데요. 청약 자체의 제 1요소는 '운'이라고 생각하지만 운에만 맡겨선 안되고 전략도 좀 필요 합니다.
일단 자신의 청약가점 부터 아셔야 합니다.
포털 사이트에 '청약 가점 계산 하기' 라고 검색해 보시면 무수히 많은 정보가 나오니 일단 이 글에서 자세한 계산 방법은 생략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청약가점계산법을 따로 한번 정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약가점이 몇 점 대 부터 좋은 점수 일까요? 또는 당첨 확률이 높은 점수 일까요? 제가 생각할 땐 요즈음 투자성이 있는 분양에서의 청약가점은 최소 50점 중반 이상은 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점 계산 한번도 안해 보신 분들은 이 50점대가 얼마나 높은 점수인지 모르실 겁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30세에 결혼한 36세 남성, 가족은 와이프와 아들 1 이라고 가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8년으로 잡고요.
일단 무주택 기간으로 12점이 나오는군요. 그리고 부양가족 수 는 2명이니 15점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8년이니 9점을 받을 수 있네요.
다 합해 보니 36점 입니다. ㅎㅎ
우리나라 30대 가정 중 30점대가 대부분의 청약가점 일거라 생각 합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아주 길거나 아이가 둘 일 경우 40점 돌파 또는 50점까지도 간혹 나올거구요.
밑의 사진을 보시죠.
전용면적 85m² 이하라 하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34평 이하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85m² 이상은 당연히 그 이상 사이즈고요.
가점제 비율, 추첨제 비율은 85m² 이하 기준으로 보면 가점 4 : 추첨 6 즉, 만약 24평 짜리 10세대를 공급한다고 하면 4세대는 가점이 높은 사람에게 주고 나머지 6세대는 추첨으로 청약 당첨을 시키겠단 뜻입니다.
여기서 이 가점 4안에 들기란 참 쉽지가 않습니다. 물론 비인기 지역등은 낮은 점수로도 청약당첨이 당연히 가능할텐데요.
인기있는 지역, 특히 투자성까지 있는 지역이라면 최소 50점 중반대 이하는 가점은 꿈도 꾸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 얘길 왜 하냐하면 자기 점수는 30점대면서, 자기가 노리는 아파트는 죄다 60점 이상은 되야 가점으로 될랑 말랑 하는 되만 쳐다보면서, 또 통장은 무지 아끼는 사람들 많이 봐서 그런겁니다.
일단 청약통장을 실수요로 쓸거냐, 투자성으로 쓸거냐는 당연히 자기 자신의 생각대로 하면 되는데요.
계획을 좀 세우셔야 됩니다. 30점대 가지고 통장 아끼지 말라는 말씀드리려고 하는 겁니다. 물론 난 지금 30대에 30점대인 통장이지만 이거 아끼고 아껴서 나중에 50대에 60점 이상 통장 만들 생각이다. 이렇게 초 장기 플랜을 가지고 계신다면야 할 말 없지만, 솔직히 30점대 통장이나 40점대 통장이나 사실상 별 의미 없는 통장이라는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요즘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 지역에서는 40점대 통장은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실수요로 접근할때요.
만약 투자성으로 접근한다면 30점 40점 그리고 사실 55점 이하 통장은 가능성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10점짜리 통장이랑 매한가지 인거에요.
최근 열기가 좀 뜨거웠던 지역의 청약경쟁률과 당첨자 청약가점표를 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근 가장 뜨거웠던 지역 평택 고덕지구의 3월 파라곤 청약경쟁률 표 입니다. 경쟁률이 높았던 71.3755 사이즈의 경우 당해 당첨가점의 최저 점수가 65점 입니다. 기타지역은 68점 이구요. ㅎㅎ 이게 참 왠만한 통장은 무조건 추첨을 노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고덕은 제가 입이 닳도록 얘기했지만 전국의 갈 곳 잃은 통장이 전무 들어온 케이스 입니다.
위의 청약경쟁률표는 가장 최근 분양했던 세종시 힐스테이트 주상복합 아파트 입니다. 세종시도 고덕과 마찬가지로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나 세종시는 작년 11월 3일 이후의 분양 아파트는 분양권 전매 금지 상태 입니다.
그럼에도 84A 타입의 경우 청약가점 평균이 67점 입니다.
50점 초반도 명함도 못내밀겠지요? 점수 안되는 사람들은 무조건 추첨 노리셔야 되는 겁니다.
추첨 노릴 때에는 아예 큰 평수를 노려 100% 추첨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2:1로 떨어지나 100:1로 떨어지나 똑같으니 로또 확률로 85 이하로 노려 볼 것 인지는 개인의 자유이나,
소위 말하는 업자분들의 전략은 무조건 인기 제일 없는 타입의 100% 추첨으로만 들어가십니다. 물론 그 이유는 조금의 투자 이익이라도 보고자 함이 큰 것이지요.
3월에 있었던 서울 응암지역 백련산 SK뷰 조합아파트의 청약경쟁률 표 입니다.
이걸 잘 보셔야 됩니다. 분양권 전매 금지이기 때문에 사실상 대부분 실수요자분들의 청약이 이루어 졌기에 위의 지역들보다는 청약가점이 낮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가장 인기 많은 타입인 24평 인 59A타입 같은 경우 최저 가점이 57점 입니다. 근데 57점도 정말 진짜 넘사벽의 점수 입니다. 하지만 그 밑의 59B타입의 최저 점수는 50점 입니다.
A타입과 B타입의 청약점수가 무려 9점이나 납니다. 우리는 결과를 보고 따져서 쉬어 보이지만 직접 청약시에는 참 생각을 많이 해야겠지요? 50점대에서 당첨확률이 있다면 인기 많은 A타입이냐 아니면 당첨확률이 조금 더 높은 B타입이냐 이런걸 전략적으로 넣으셔야 합니다. 그냥 무턱대고 인기 많은 타입만 노리시면 당첨 될 확률은 그만큼 낮아지는 거여요 ㅠㅠ
자 84타입은 41점이 최저이네요. 여력이 된다면 84타입으로 들어갈만 하지요?
위 사진은 3월 분양했던 삼송 아이파크3차 주상복합 청약경쟁률 표 입니다. 마찬가지로 실수요자분들의 청약이 주를 이루었기에 당첨가점의 진입벽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아무도 미래는 알 수 없고 그걸 안다면 누구나 부자가 되겠지만, 삼송 아이파크 3차와 백력산 SK뷰 같은 경우는 제 생각엔 미래가치가 꽤 커보여 꽤나 매력적이었던 아파트들이었습니다.
참고로 삼송아이파크 3차 같은 경우 신혼부부 특공은 미달 났었습니다.
일단, 내가 실수요로 접근 할 것인지, 투자성으로 접근 할 것인지 부터 확실히 정해 두세요. 그리고 내 청약가점을 정확히 아셔야 합니다.
여유 많은 사람들이야 대충대충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 이지만, 간절 하신분들은 잘 알아 두세요. 아는걸 미뤄두지 마세요. 미리미리 알아 두시고 좋은 기회가 왔을때 잡도록 노력 하셔야 되요. 가족 중 누군가가 잘 알지 않은 이상 아무도 가르쳐 줄 사람 없습니다.
본인이 잘 아셔야 되요. 하나도 모르고 있다 남들이 신청하니 나도 신청하는 바보 같은 짓 하지 마세요.
묻지마투자도 아는 사람이 하는 거에요. 아무것도 모르고 청약 넣으시면 나중에 정말 크게 후회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어요.
작년 11월 3일 부동산대책 이후 많은게 변했고 지금 19대 대통령이 탄생하였기에 앞으로 부동산 정책이 또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어요.
최대한 예측하고 주시하고 준비해 두셔야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어요.
청약으로 골머리 썩는 분들 많으실텐데 모두 하루 이틀 즈음 시간 내셔서 잘 숙지해 두셨다고 꼭 좋은 결과로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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